모유수유클리닉 | 교차 수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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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케타니 작성일18-07-09 13:02 조회5,084회 댓글0건본문
교차수유란 모유수유시 양쪽 유방을 번갈아 5분씩 3~4회 수유함을 말합니다.
교차수유를 권장하는 이유는 ~
양쪽 유방의 상태와 모유분비량이 비슷해지도록 처음 젖을 먹이기 시작 할 때부터 좌우 유방을 번갈아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권장하는 수유방법은 교대로 5분씩 수유해서 3~4회, 또는 6회 가량 반복해서 물리는 방법입니다.
모유는 한번 수유하는데 앞쪽 뒤쪽 젖의 성분이 다르며, 그것을 전유 후유 라고 말합니다.
전유라고 하는 것은 흔히 물젖이라고 말하는 것이며 수분과 당분의 함량이 높습니다.
후유라고 하는 것은 참젖이라고 말하는 것이며, 주로 후유에는 지방,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아이의 성장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5분씩 교차수유를 하게 되면 흔히 전유 섭취만 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오케타니에서는 전유와 후유 구분을 크게 나누지 않고 있습니다.
전유라고 하는 것은 아가의 위 점막을 적실만큼 소량 분비되며 그 후의 유액은 후유로 보기 때문에
5분씩 수유를 하여도 전유 후유 수유모두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산모의 유방 중에서도 불편감(아프거나 울혈 부위)을 느끼는 곳, 아기가 물기 싫어하는 곳이 있으면 그쪽부터 먼저 먹이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상태가 나쁘더라도 항상 같은 쪽부터 먹이지 말고, 유방 상태를 보면서 교대로 물리는 편이 좋습니다.
아기가 젖을 빠는 힘이 처음에는 매우 강하므로 항상 동일한 쪽부터 먹이면 그쪽 유방의 모유분비만 좋아져 좌, 우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보통 모유수유 하는 산모들은 대부분이 한쪽 젖을 15분가량 먹인 후 다른 쪽을 수유를 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 아기가 나머지 반대쪽을 미처 다 먹지 못하거나 조금만 먹다 마는 일이 발생하므로
다 먹이지 못한 쪽 유방에서는 젖이 남아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교차 수유를 하는 것이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도움이 됩니다.
교차 수유를 권장하는 또 다른 이유는 유즙 생성 원리에 맞춰 수유하는 것이 엄마의 유방 기능을 양호하게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는 자연스러운 수유법을 따르는 것이고, 오케타니 모유수유에서는 이 부분을 가장 중요시 여깁니다.
유즙생성원리라고 하는 것은 최유감각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유방상태에서는 수유 후 약 2시간반~3시간마다 최유감각을 느끼게 됩니다.
최유 감각은 유방 기저부의 신축성과 관련하여 일어나는데 유액 분비기능 또한 이 기저부의 신축성과 밀접합니다.
최유 감각이란 정 시각 또는 아이가 젖을 물고 먹을 때 의식되는 감각입니다.
아기가 젖을 빠는게 능숙해지고 모유가 원활히 나오기 시작하면 엄마는 최유감각을 느끼게 되며,
수유중인 엄마가 젖 먹일 시간이 되면 유방에서 ‘찌릿’하는 느낌이 드는데, 이것을 최유감각이라 말합니다.
아기가 젖을 먹고 있을 때는 반대편 유방에서 느껴집니다. 엄마에 따라 느끼는 강도나 부위는 조금씩 다르지만 주로 유두와 유륜부위에서 나타납니다.
최유감각은 수유할 때 계속 느끼는 것은 아니고, 30초~1분 사이에 끝나며, 몇 분후 두번째 최유감각이 오는데,
이때 반대쪽 유방으로 바꿔서 수유하며 이것을 교차수유라고 합니다.
양쪽 젖 수유(교차수유)가 중요한 것은 프로락틴 호르몬 수치를 극대화해 젖 생산을 자극 할 수 있습니다.
유액이 정 시각에 분비 되기 위해서는 유방 전체가 부드럽고 탄력성이 있어야 하며
유륜,유경, 유두도 각각 부드러워 신축성이 좋아야 아이가 먹기 쉽게 됩니다.
위와 같은 경우 모유는 정 시각에 분비되어 최유감각과 함께 유방 안쪽으로부터 만들어져 나오게 되며
아이의 흡입욕이 일치하게 되면 건강한 모유수유를 할 수 있습니다.
(tip)
졸린 아기를 깨우는 법
수유 중 아기가 잠들거나 수유할 시간이 되었는데 아기가 잠들었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아기를 깨워 수유를 계속해 나갑니다.
• 빛이 너무 밝으면 아기가 눈을 감으므로 불빛을 어둡게 합니다.
• 27도 이상의 더운 온도에서는 아기의 빠는 행동을 줄어들기 때문에 속싸개를 풀어 방 의 온도를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 아기의 등을 두드리거나 아기의 척추를 엄마의 손가락으로 걷는 것처럼 만져줍니다.
• 아기의 귀를 가볍게 잡아당기거나, 손과 발을 부드럽게 문지릅니다.
• 트림을 시키거나 기저귀를 갈아줍니다.
• 수유 자세를 바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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