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양이 적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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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은맘 작성일09-04-14 00:38 조회13,495회 댓글1건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사는 예은맘입니다.
제왕절개로 태어난지 이제 70일(현재 6kg)되었구요... 여아에요.
수술을 해서 바로 젖을 물리지 못했습니다.
지금 수유는 혼합을 하고 있는데 주로 분유를 먹고 있어요.
하루에 8~9번정도(한번에 80~90cc) 먹는데 모유를 먹이면 항상 분유를 줘야 합니다.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하면 처음에는 좀 나와서 그런지 잘 먹다가...
젖을 뺐다 다시 빨았다 이걸 반복해요. 아이가 혀를 굴리면서 맛보는 듯하기도 하구요.
(이럴때보면 젖이 흐르지는 않더라구요. 손으로 눌러주면 조금 나오는 정도에요.)
장난을 치는건지 잘 안나와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그러다가 배가 엄청 고픈데 안나온다 싶으면 울며 보채는거 같구요.
모유 먹이려고 노력을 했는데, 만족스럽게 못 먹이는거 같아요.
그리고 아기 아랫입술이 좀 많이 짧은듯해서 말려들어가는거 같기도 합니다.
젖을 물었을때 보면 k자형이 안되는거 같아요.
그냥 분유로 먹여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젖을 뺐다 다시 빨았다하는거나 혀를 굴리는건 왜 그런걸까요?
그리고 아이가 3~4시간마다 먹고 있는데 가슴이 시간마다 부는 느낌은 없구요 낮에 한번 밤에 한번정도에요. 조금... 이건 모유양과 상관없는지도 궁금합니다.
상담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는 대전에 사는 예은맘입니다.
제왕절개로 태어난지 이제 70일(현재 6kg)되었구요... 여아에요.
수술을 해서 바로 젖을 물리지 못했습니다.
지금 수유는 혼합을 하고 있는데 주로 분유를 먹고 있어요.
하루에 8~9번정도(한번에 80~90cc) 먹는데 모유를 먹이면 항상 분유를 줘야 합니다.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하면 처음에는 좀 나와서 그런지 잘 먹다가...
젖을 뺐다 다시 빨았다 이걸 반복해요. 아이가 혀를 굴리면서 맛보는 듯하기도 하구요.
(이럴때보면 젖이 흐르지는 않더라구요. 손으로 눌러주면 조금 나오는 정도에요.)
장난을 치는건지 잘 안나와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그러다가 배가 엄청 고픈데 안나온다 싶으면 울며 보채는거 같구요.
모유 먹이려고 노력을 했는데, 만족스럽게 못 먹이는거 같아요.
그리고 아기 아랫입술이 좀 많이 짧은듯해서 말려들어가는거 같기도 합니다.
젖을 물었을때 보면 k자형이 안되는거 같아요.
그냥 분유로 먹여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젖을 뺐다 다시 빨았다하는거나 혀를 굴리는건 왜 그런걸까요?
그리고 아이가 3~4시간마다 먹고 있는데 가슴이 시간마다 부는 느낌은 없구요 낮에 한번 밤에 한번정도에요. 조금... 이건 모유양과 상관없는지도 궁금합니다.
상담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수지점님의 댓글
수지점 작성일
안녕하세요.
예은 어머니.
젖양이 부족해서 힘드시군요.
아가가 몇 키로그램으로 태어났는지. 모르겠지만.
보통 100일 쯤에 출생시 몸무게의 2배를 유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분유양이 많으니. 몸무게는 객관적인 지표가 되지 못하겠군요.
엄마 말씀처럼 아랫입술이 말리는 경우는 설소대 단축증일 수도 있구요.
젖병을 빠는 아이들의 전형적인 특성일 수도 있습니다.
젖병을 빠는 아이들은 굳이 입모양을 K자로 유지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얕게 무는 것에 익숙해져서요.
설소대 단축증이라면. 젖을 빨면서. 에너지 소모가 많게 되고.
양이 차지 않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젖을 뺐다가 다시 빨았다가 하는 것은 처음에 젖을 물었을 때.
그러면 젖꼭지를 얕게 물려고. 아기가 고쳐서 무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 때는 깊게 물리려고 하면 짜증을 많이 내기도 합니다.
아이를 출산한 후 대개는 6주 이후에. 유방은 부드러움을 유지하게 됩니다.
젖이 붇기 시작할 때. 단단함을 유지해야 젖이 차는 것이고. 부드러우면
비어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젖양을 제대로 알지 못하시면. 아기가 먹는양이 늘어감에 따라 분유양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다가 젖은 자극이 덜해지니까. 서서히 마르게 되구요.
꼭 수유양을 늘리세요.
따뜻한 봄이네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