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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에 맛사지를 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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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수경 작성일09-11-12 06:39 조회10,829회 댓글1건

본문

9월 21일에 태어난 52일된 남자아기를 두고 있습니다.
10월 초에 수지점에서 2번, 중순쯤에 일산점에서 또 2번을 맛사지 받았습니다.
맛사지를 받은 당시에는, 젖양이 적어서 아기가 거의 1시간마다, 아니 30~40분마다 배고파해서 젖을 물리고 하루에 2번 정도(낮에는 80ml, 밤에는 많이 먹을 때는 200ml 까지)분유를 먹였습니다.
완모하고 싶은 마음에 맛사지를 받았었는데 관리사님께서는 젖이 많이 생성되는 가슴인데 가슴이 뭉치고 고인 젖이 있어서 원활하게 젖이 안돌기 때문에 아기가 많이 빨아서 뭉친 것들과 고인 젖을 풀어줘야 하며 먹이던 분유의 횟수를 한번으로 그것도 양을 서서히 줄여서 아예 먹이지 않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분유의 양과 횟수를 줄이고 가능한 많이 아기가 젖을 깊게 물어서 효과적으로 수유가 될수 있게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현재, 낮에는 분유를 안먹이는데 도저히 밤에 잘때는 불가능 하더라구요.
반드시 배가 불러야 잠을 잘 수 있는지 양쪽 젖을 다 빨고도 입이 홱홱 돌아가서 분유를 태워 먹이면 280ml까지 먹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배불리 먹어야 잠이 드네요..
맛사지도 4번 받았고 젖양이 적은게 절대 아니라는데 밤마다 양쪽 젖을 먹고도 배고파서 입이 홱홱 돌아가는 아기를 보면서 분유를 타줘야 하는 심정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낮에 못 먹은 걸 밤에 보충하려는 건지 아니면 밤에만 뱃고래가 커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양쪽 젖양이 달라서 그런지 가슴 크기도 달라요..ㅜㅜ 그래서 적은 쪽을 항상 먼저 먹이고 더 자주 물리는 데도 그러네요..
그런데 친정집에서 산후조리를 마치고 저희집에 와서는 매끼니때마다 국도 안먹고, 요즘엔 과일(특히 단감)을 하루에 5~6개 정도 먹었습니다. 물은 1L조금 넘게 먹고 있구요. 혹시 단감을 많이 먹어서 유선이 막히는 건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모유수유는 식습관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남편은 또 상담 받아보라고 하는데 솔직히 저는 또 받는다고 젖양이 늘어나려나 하는 회의적인 생각도 듭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광명점님의 댓글

광명점 작성일

안녕하세요..?

모유수유 하시기 힘드시죠.
더군다나 아기가 분유보충을 해야지만이 잠을 이루니 맘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유방관리를 받아도 차후 수유자세나 식단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유관은 다시 경결될수
있습니다.
수분섭취는 1.5~2L정도 섭취하셔야 하며, 과일은 당분함량 때문에 소량 섭취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기들은 잠투정이라는 걸 한답니다. 특히나 모유수유 하는 아기들은 유두를 위안
삼아 물고 잘려는 습관이 생긴답니다. 당연히 분유보충을 하게 된다면 지금의 양 이상도
먹는 아기들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례이므로 참고하세요.
유관이 막혀서 모유량이 줄어들었을수도 있으니 수지점 또는 일산점으로 문의하셔서
정확한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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