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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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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히 작성일09-08-03 23:07 조회12,03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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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되는지..
6월20일날 출생인 은하와 사투 끝에 힘들게 직수로 들어갔습니다.
그전에는 유두보호기.. 쮸쮸 젖꼭지 대고 먹이다가 겨우
직수를 햇는데 젖량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하다
아는 선배 언니의 소개로 모유사랑에 가게 되었습니다.
가기전에 제가 아픈거 빼곤 아기도 3시간마다 깨서 먹고 자고 먹고자고
만족해보이고 잘 잤습니다.
그런데 거기를 7월11일날 다녀왔습니다.
가기전에 신랑과 엄마가 아기가 이제 잘빨고 잘자는데..
왜 구지 가야되냐구 갔다가 혹시 안나오거나 잘못 되면어쩌냐구
걱정을 하는데두 불구하고 저 편하자구 갔습니다.
그런데 맛사지를 받고 원장님께서 아기가 먹는것도 보더니
잘 먹구 수유자세도 좋다고 먹을 복을 타고난 아이라고 했습니다.
맘에 안정이 생기더라구여 그래서 거기서 준 허브 원액인가? 그거하루에 4번
먹으라고 하시고 카보크림을 하루에 8번바르라고 하셔서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하고 나니 월요일 7월 13일날 젖량이 확줄어서
말캉말캉해지고 손으로 짜내도 유축기로 짜내도 없는겁니다.
2~3일 계속 지켜보자고 속으로 생각했지만
아기는 물어도 계속 안나온다고 울고 불고 소리치고..
울다가 지쳐서 잠들고..ㅠㅠ 원망스러웠습니다.
ㅠㅠ그래서 모유사랑에 다시 전화를 햇습니다.
남자분께서 바쁘시다고 원장님 시간되실때 전화를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여
기다렸더니 전화가 오더라구여
말씀을 드렸더니 ... 아니라고 일딴 다시 나와보라구 하셔서 갔습니다.
젖량이 이렇게 확줄지 몰랐다면서 그래도 많이 나온다고
이게 정상이라고 그러시더라구여
그전에는 아가가 줄줄줄 흘러나오는거 받아먹은거라고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구여..
그래서 전문가니깐 전 그렇게 믿었어요..
몇날 몇일이 지나더라도 젖이 안나오는거예요
아주조금 ,,,나오구
그전에는 아기가 먹고도 유축을 해야 편해지고 유축도 하루에 엄청나게
많이 나왔었거든여..
그래서 또 중간중간 기다리면서 맘이 초조해
전화해 물어봤더니 .. 유축을 다시 하라고 하드라구여.
원래 젖량이 많은 엄마들은 젖량이 정상으로 돌아가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원래처럼 냉동실에 쌓아두어야 맘이편한거라고
그렇게 까지 말씀을 하시길래...
원망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오지도 않는 젖을 유축기로 계속 짰습니다.
아이에게도 꾸준히 물렸구여.. 그래도 그렇게 많던 젖량이 늘지를 않았어요
그런데 드뎌 우리 은하가 화가 나서 유두를 꽉깨물어서
유두와 유륜부위가 엄청나게 부어 젖이 고여가지구
아퍼 한숨도 못자고 펑펑 울어서 전화를 드렸더니 나오라고 하드라구여
나갔습니다. 마사지를 받고나니 편해지긴했지만
정말 원망스럽고 욕을 엄청 심하게 하고싶을 정도였습니다.
마사지 받는 도중에 원래 대로 돌려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말을 못했습니다. 아기가 물었다고 아프다고 하고 이런저런 사정을 말씀드리니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여.
젖량이 많아서 아픈거 줄여줬고 이게 정상인데
그전에는 아기가 받아먹듯이 먹어서 지금은 잘 물려고 하지 않는거구
적응기간이라고 시간이 필요한거라고..
아기가 안먹는걸 내탓으로 돌리면 어떻게 하냐고...
제가 지금 여기왔다간 이유로 안해도 되는 고생을 하는데...
누구때문에...ㅠㅠ 그렇게 빨리 반응하는 사람은 첨이라고했으면서
그럼 처방을 조심히 내렸어야지..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너무 당황스럽고 황당했지만 안가면 그만이다 라는 맘으로 또
그래도 원장님은 최선을 다하셨고 ,, 일부러 그렇게 하시려고 하신건 아니니깐
울컥했지만 한숨을 쉬면서  넘겼습니다.
신랑과 친정엄마는 역시 저에게 가지말라고 했는데
기를 쓰고 가더니 ...고생하네 고생해.. 라고 합니다.
것보라고 말안듣더니.. 이게 뭐냐고 하고... 왜 또 가서 늘려달라고 하지
하면서 놀리고... 괜히 돈만 날리고 이게 모냐고...
아프다고도 잘 표현 못하고..ㅠㅠ
정말 시간을 돌릴수만있다면 모유사랑에 가기전으로다시 돌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울고 울고 몇날 몇일을 눈물로 지세웠습니다.
내가 그렇게 젖량이 많았는데 왜...나좀 편하겠다고 거기가서
우리 은하를 이렇게 울게 했는지 .. 하늘이 나에게 벌을 내린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요즘은 그때보다 조금 늘었지만 아이가 그래도 좀 웁니다.
책을 보거나 인터넷을보면 말랑말랑 한젖이 정상이라고 하는데..
짜보면 많이 나오질 않는것 같아요.
워낙 젖량이 많았기때문에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지만여..
그래서 우족을 먹을까? 생각하고...

저로선 이런데 또 다시 간다는게 무척 조심스럽네여..
혹시 또 젖량 늘리는 마사지를 받고 그게 완전 젖을 말라버리게 하지 않나.
아님 부작용이 일어나면 또 신랑이 모라고 하는것두 두렵고...
단지 저는 우리 은하가 풍족하게 먹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글을 몰래 남겨요.

매일밤을 눈물로 지세운다는게..참
젖량이 많을땐 그래도 제가 아픈거 참으면 그만이었지만..
지금은 없어서 힘들고..그때 차라리 젖량이 적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한거
후회하면서 하느님한테 매일 기도드려여..ㅠㅠ
젖량이 정말 늘수 있을까요?

댓글목록

수지점님의 댓글

수지점 작성일

안녕하세요.
은하어머니.
힘든시간을 보내셨군요.
젖량을 늘릴 수 있을지 여부는 유방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예측이 가능합니다.
가까운 상담실로 내원해서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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