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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 너무 하고 싶어요 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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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후엄마 작성일09-07-31 11:37 조회11,980회 댓글1건

본문

출산하지 11일째 되는 지후엄마 입니다.
출산후 입원하는 동안 불가피한 상황으로 모자동실을 하지 못하고,
신생아실에 맡겨두었었습니다.
산후조리원에 들어가 모유수유를 하려고 했더니, 제 유두가 평편유두라는것이었습니다. 더군다가 심하게 딱딱한 편이라 애들이 빨기 어려운 가슴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엔 양도 되지 않아 혼합수유 하다가 모유만 짜서 먹였었습니다.
퇴원하고 친정에서 조리중인데, 직수를 하려고 해도 애가 자꾸 제 젖을 거부합니다.
그동안 젖병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건지... 유두가 물리질 않아서 그런건지...
그래서 유두보호기로나마 젖을 먹이고는 있는데요.
어른들은 애가 배가 고파 울더라도 약해지지 말고 계속 젖을 물려보라고 하시는데,
시도야 하고는 있지만 애를 굶길수가 없어서 끝내 보호기로 물리곤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직수 너무 하고 싶은데...
가뜩이나 애도 2.5키로로 작게 태어나서 걱정인데...
이 뭉쳐 있는 가슴을 풀어주면 평편유두래도 아가가 물게 될까요?
마사지를 두어번 정도 받아보긴 했는데 받을땐 좋은데 얼마 지나지 않아 금새 팽팽하고
딱딱해져 버립니다. 제 젖이 너무 잘 도는 탓일까요?
(그래도 동그란 몽우리는 계속해서 잡히네요 >.<)
아~~~~~ 직수 너무너무 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3개월 후면 직장에 복기해야하지만, 그래도 쉬는 동안 만이라도 제 젖을 물리고 싶네요.... 아가가 안스러워서 못보겠어요.

보호기도 물리지 말고 무조건 제 젖만 가져다 대야할까요?
그럼 아예 먹지도 못하고 굶을텐데...
보호기로 물리면서 좀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할까요?

유명한 오케타니에서 상담을 받으면 울 아가가 젖병보다 엄마 젖을 찾게 되지 않을까
하는 한가닥 희망을 갖고 들어와봅니다...

댓글목록

청주점님의 댓글

청주점 작성일

지후맘님 안녕하세요,
유방안에 경결로 인해 유방뒷부분에서 유두와 유륜부분을 견인하고 있는 현상이 생기므로 유두와 유륜은 단단해지므로 아기가 빨기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유두와 유륜부분이 부드럽게 2.5cm가량은 늘어나 아기입안으로 들어가야 깊은 젖물리기가 가능해지며 아기도 신나게 엄마젖을 열심히 빠는 것이 가능합니다.
유방마사지를 받고나서도 뒤돌아서면 단단해지는 것은 유방뒷면이 흉벽에 부착되어 있는 뒷부분 기저부라고 하는 부분의 밀착도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오케타니(통곡마사지)유방관리는 기저부를 흉벽에서 떨어뜨리는 손기술이므로 관리 후 가슴이 가벼워지고 유방이 정상적이 기능을 하도록 돕는 손기술입니다.
오케타니상담실에 방문하셔서 유방관리와 모유수유상담을 해보세요,,
행복한 완모가 가능해지실꺼예요,, 행운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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