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상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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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재빈 작성일22-03-20 01:01 조회2,871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생후 186일 된 남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제가 50일 경까지 혼합수유를 하고 이후 쭉 분유만 먹이다 최근 이유식도 시작했는데요, 모유 수유를 하지 못했던 것에 자꾸만 후회가 남아서 혹시 지금이라도 모유 수유를 재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처럼 3-4달 가량 젖 먹이는 것을 중단하다가 재개한 사례가 있을까요?
제가 초산이라 경험도 없는 데다가 미리 공부를 제대로 못한 채 안일하게 출산을 해서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잘 몰랐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하고 수술 후 신생아실에서 수유콜이 왔을 때 처음 젖을 물려보니 빈젖인데도 아이가 아주 잘 빨았습니다. 이후 바로 젖이 돌아 초유는 잘 먹였고요, 조리원에서 처음에 유축을 하라고 해서 열심히 유축해서 갖다 주고 분유 보충하는 식으로 했는데 모자동실 시간에 젖을 물리니 젖은 안 빨고 계속 잠만 자서 신생아 황달 온 것 같다고 모유를 잠시 중단시키셨습니다. 3.06키로로 태어났는데 조리원 와서 오히려 살이 빠지는 걸 보고 너무 걱정돼서 억지로 젖 물리는 것보다 유축해서 갖다 주고 분유 보충 잘해주는 게 좋은 건가보다 싶어서 직수를 잘 시도하지 않았고요 조리원 퇴원 후에도 모유는 아기가 딸꾹질할 때나 울어서 달랠 때 거의 간식 같은 느낌으로만 먹였습니다. 그러다가 50일경 제가 전신 두드러기가 나고 유두에 출혈이 있어 약 처방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분유만 먹이게 되었습니다. 아기는 까다롭지 않게 모유도 분유도 잘 먹고요 쪽쪽이도 잘 물고 먹성도 좋아 6개월인 지금 9키로대입니다. 현재 이유식도 맛있어하며 잘 먹고 있고요.
저는 조리원에서 젖양이 풍부한 편이란 말을 들었었고 젖몸살은 초기만 빼고 크게 앓지 않았습니다. 단유를 위해 따로 노력한 것은 없었고 지금도 젖을 손으로 누르면 여전히 젖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한동안 안 먹였던 고인 젖은 먹이는 게 아니란 말을 들었던 것 같아 잘 물리지 않고 있고요, 괜찮은 거라면 다시 모유 수유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이제 생후 186일 된 남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제가 50일 경까지 혼합수유를 하고 이후 쭉 분유만 먹이다 최근 이유식도 시작했는데요, 모유 수유를 하지 못했던 것에 자꾸만 후회가 남아서 혹시 지금이라도 모유 수유를 재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처럼 3-4달 가량 젖 먹이는 것을 중단하다가 재개한 사례가 있을까요?
제가 초산이라 경험도 없는 데다가 미리 공부를 제대로 못한 채 안일하게 출산을 해서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잘 몰랐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하고 수술 후 신생아실에서 수유콜이 왔을 때 처음 젖을 물려보니 빈젖인데도 아이가 아주 잘 빨았습니다. 이후 바로 젖이 돌아 초유는 잘 먹였고요, 조리원에서 처음에 유축을 하라고 해서 열심히 유축해서 갖다 주고 분유 보충하는 식으로 했는데 모자동실 시간에 젖을 물리니 젖은 안 빨고 계속 잠만 자서 신생아 황달 온 것 같다고 모유를 잠시 중단시키셨습니다. 3.06키로로 태어났는데 조리원 와서 오히려 살이 빠지는 걸 보고 너무 걱정돼서 억지로 젖 물리는 것보다 유축해서 갖다 주고 분유 보충 잘해주는 게 좋은 건가보다 싶어서 직수를 잘 시도하지 않았고요 조리원 퇴원 후에도 모유는 아기가 딸꾹질할 때나 울어서 달랠 때 거의 간식 같은 느낌으로만 먹였습니다. 그러다가 50일경 제가 전신 두드러기가 나고 유두에 출혈이 있어 약 처방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분유만 먹이게 되었습니다. 아기는 까다롭지 않게 모유도 분유도 잘 먹고요 쪽쪽이도 잘 물고 먹성도 좋아 6개월인 지금 9키로대입니다. 현재 이유식도 맛있어하며 잘 먹고 있고요.
저는 조리원에서 젖양이 풍부한 편이란 말을 들었었고 젖몸살은 초기만 빼고 크게 앓지 않았습니다. 단유를 위해 따로 노력한 것은 없었고 지금도 젖을 손으로 누르면 여전히 젖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한동안 안 먹였던 고인 젖은 먹이는 게 아니란 말을 들었던 것 같아 잘 물리지 않고 있고요, 괜찮은 거라면 다시 모유 수유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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