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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뉴스 | 소아 변비, 병 아냐… 아이 믿어주면 저절로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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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케타니 작성일22-02-03 11:56 조회2,046회 댓글0건

본문

잘 먹고 잘 싸는 일은 중요하다. 성장기 아이에게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또는 변기 훈련을 시작한 이후 갑자기 변비가 생겨 보호자의 속을 태우는 아이가 많다. 

이런저런 방법을 써봐도 변비가 반복되면 부모도 아이도 지친다. 

소아 변비를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소아 변비 명의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에게 소아 변비 해결법을 들어봤다.

 

-소아 변비는 아이도 보호자도 괴롭게 한다. 원인이 뭔가?
우선 소아 변비의 발생 시기부터 살펴봐야 한다. 소아 변비 발병시기는 첫 번째가 생후 6개월~돌 사이이고, 두 번째가 변기 훈련 시기이다. 이 시기에 어른, 즉 보호자가 잘못된 행동을 해서 소아 변비가 생긴다.

-어른들이 어떤 잘못을 하는 건가?

어른들이 대변에 대한 나쁜 기억을 심어주는 잘못을 한다. 시기별로 보면, 첫 번째 잘못은 생후 6개월~돌 사이에 발생한다. 이 시기는 아이가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대변이 딱딱해지는 때이다. 그간 모유나 분유를 먹으며 말랑한 대변만 보던 아이가 딱딱한 대변을 보려니 항문이 찢어지게 되면서 아픔을 느낀다. 이는 아이가 태어나서 느끼는 첫 번째 통증이다. 대변을 보는 게 반복되는 과정에서 통증 때문에 아이는 대변을 보는 게 무서워지고, 대변이 나올 때 아픈 것이니 대변을 참는다. 아이의 반응은 단순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모는 아이가 대변을 참고, 대변을 볼 때 끙끙거리니 깜짝 놀라서 일단 병원에 데려간다. 이때부터 문제는 시작된다. 아이는 통증이 무서운 것인데 병원에선 아이가 억지로 대변을 보게 한다. 아이 입장에선 피하고 싶은 일을 낯설고 무서운 곳에서 억지로 당하는 것이다. 돌 된 아이에게 이런 감정은 엄청난 트라우마가 되고 아이는 더욱 대변을 보지 않으려 한다.

두 번째 소아 변비 발생시기는 변기 훈련 시기인데, 이때는 어른들이 어설프게 아이의 성장에 개입해서 소아 변비를 악화하는 잘못을 한다. 어른들은 변기 훈련 첫 번째 단계로 기저귀를 뗀다. 기저귀를 떼면 자연스럽게 변기를 이용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인데 아이 입장은 다르다. 갑자기 2년간 대변을 봐 온 곳이 사라지는 것이다. 아이에겐 대변을 볼 곳이 없어지니 대변을 참는 게 당연하다. 기저귀만 떼면 배변 훈련이 되는 줄 아는 어른들이 아이를 곤혹스럽게 하는 것이다.

결국 아이는 대변을 계속 참으려 하는데 주변 어른들은 매일 아이가 대변을 봤는지 확인하려 한다. 아이의 배변 여부에 따라 부모가 기뻐하고 슬퍼하니 이는 아이에겐 트라우마를 만들어 대변 보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소아 변비의 원인이 심리적인 문제라는 건가?
그렇다. 어른들은 아이가 대변을 보게 도와주려고 아이의 다리도 벌려주고, 항문도 자극하는 등의 일을 하는데 아이 입장에선 고문이고 트라우마일 뿐이다. 소아 변비는 시간이 지나가면 저절로 좋아지는 현상인데 어른들이 중간에 잘못된 개입을 하면서 만들어낸 잘못된 허상이다. 항문과 대변에 대한 스트레스를 사라지게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진다. 어른들의 잘못 때문에 아이들이 몇년간 고생을 한다.

 

중략~~~~~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출처에서 확인하세요~



기사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28/20220128020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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