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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클리닉 | 건강하고 맛있는 모유를 만드는 엄마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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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케타니 작성일18-09-21 11:36 조회13,196회 댓글0건

본문

  

 

오늘은 수유모의 식단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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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중에는 하루 세끼, 균형적인 식단으로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육류와 생선으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고, 콩, 두부로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 분비를 촉진하는 요오드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미역국은 모유수유 중 최고의 메뉴입니다.

젖을 잘 돌게 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8컵 정도 물을 꾸준히 마시고, 만약 소변으로 배출되는 농도가 짙으면 물을 1~2잔 정도 더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너무 기름진 음식, 칼로리가 높은 음식, 예를 들면 사골, 장어, 삼겹살, 치킨, 케이크 등은 모유의 질과 엄마의 유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당도가 높은 과일이나, 찬 성질을 띠는 음식들은 적당 양(한 줌)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모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모유의 맛은 변합니다. 

어르신들이 간혹 하신 말씀중 김치찌개나, 떡볶이, 김치 등 매운 음식을 먹고 나면 아이의 항문이 빨개지고, 변이 묽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입니다.

실제로 엄마가 먹는 음식물 중 0.1~0.2% 정도는 그대로 아이에게 흡수됩니다.

살아 움직이는 상태의 모유를 아기에게 먹이는 것은 엄마의 몸을 있는 그대로 아기에게 옮겨 놓은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질 좋은 모유를 먹이기 위해서는 엄마의 식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유수유 중인 엄마는 늘 자신이 건강에 유념하며, 좋은 음식을 먹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엄마가 아기를 생각하며, 좋은 음식을 먹으면 모유 또한 유질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질 좋은 모유를 아기가 만족스럽게 먹으면, 유질이 나쁠 때 나타나는 아기의 각종 증상은 감소하고, 엄마 몸의 순환도 개선되어 건강 상태가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엄마와 아기 모두 몸과 마음이 건강하면 둘의 유대감은 더욱 향상됩니다. 

 

수유모는 밥을 주식으로 반찬과 국을 갖추어, 균형 있게 식단을 구성하고,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를 거르지 않고 챙겨 먹는게 중요합니다.

어패류나 채소, 해초류, 콩 등은 가급적 많이 섭취하려 노력하고, 고기는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기름이나 식용유, 설탕 등의 사용을 줄이고, 너무 짜지 않도록 소금의 양 또한 줄입니다. 

그리고 과자, 사탕, 초콜릿 등의 주전부리를 피하도록 합니다.

 

적당한 운동을 하고, 최유감각(찌찌찌 하는)에 맞춰 정 시각 수유가 이루어져 유방트러블이 없는 경우에는, 

엄마가 고칼로리 식사를 했더라도, 정 시각보다 조금 빨리 수유를 한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산욕기(보통 출산 후 6~8주)는 안정을 취해야 하는 시기로, 운동량이 적고 유방 기능도 원활하지 않아 유방트러블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고칼로리의 식사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유모는 비 수유모보다 500kcal를 더 섭취하도록 권장합니다.

 

 

 

다음은 섭취에 신경써야할 필수 영양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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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백질

단백질은 아기의 성장에 매우 중요합니다.

모유 속의 단백질은 엄마가 먹는 음식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니 너무 과하게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단백질은 생선과 고기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고, 식물성 단백질은 콩이나 두부로 보충하는게 좋습니다.

 

2. 지방

엄마의 식사에서 모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영양소는 지방입니다.

등 푸른 생선과 흰 살의 생선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레놀렌산과 DHA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도미, 가자미, 오징어, 보리새우, 삼치, 새우, 문어, 전어. 갈치, 굴, 바지락, 전복 등에도 좋은 지방산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역시 과다 섭취는 피하고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로 단백질이나 지방을 섭취하고자 할 때에는, 닭가슴살이나 붉은 살코기 부분이 좋습니다.

 

3. 철분․칼슘․마그네슘

아기의 건강과 치아, 뼈의 생성에 중요한 영양소인 철분, 칼슘, 마그네슘은 음식을 통해 보충합니다.

특히 우유와 유제품에는 칼슘이 많습니다.

인스턴트식품을 비롯해 너무 달거나, 짠 음식은 칼슘을 흡수를 방해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모유수유에 좋다고 알려진 미역국은, 모유의 분비를 촉진하는 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합니다.

또한 모유가 잘 생성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4. 과일류

사과는 하루에 2개, 딸기 1회에 3, 4알, 감귤류는 하루에 1,2개, 바나나 1회에 1개, 하루에 2개까지가 표준양입니다.

과일은 몸에 좋다는 생각에 많이 먹는 경향이 있는데,, 몸이 차가워지기 쉬운 체질은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귤을 많이 먹으면 유질이 변화되기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제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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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시기에는 아기들이 젖을 제대로 빨지 못해 많이 먹지 못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엄마는 음식을 적절하게 조절해 먹어야 합니다.

 

1. 달거나 고칼로리 음식

빵, 과자, 케이크,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과 같이 달거나,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을 너무 많으면, 유질이 나빠집니다.

특히,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먹으면, 모유에 응어리가 생기면서, 유선염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빵을 많이 먹으면 유방이 빵빵해지고, 떡을 많이 먹으면 유방의 기저부위가 떡떡 붙어버린다고 이야기할 만큼, 

밥 대신 고칼로리 음식을 과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고칼로리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유방이 단단하게 부풀고, 물론 유륜과 유두까지도 딱딱해지며. 모유는 끈적끈적해지고, 탁도 또한 높아집니다.

이런 모유를 먹으면 아기는 젖을 먹으면서 머리를 뒤로 빼거나, 먹기 싫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등, 모유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간혹 팥, 찰밥, 떡 등은 무심코 과식하기 쉬운데, 찹쌀은 효소의 기능이 크고, 유질이 변하기 쉬우므로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2. 맵거나 향이 강한 음식 

엄마가 마늘이나 고추, 향이 강한 음식을 먹었을 때는, 아가가 젖을 먹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3. 카페인, 알콜, 담배

커피, 차, 초콜릿 등에 포함되어 있는 카페인, 알코올, 담배는 되도록 삼가 하는 게 좋습니다.

 

 

 

+

오랜 기간 다양한 산모님들의 모유수유 상담을 해보니, 

모유수유를 하는 초기에는 신선한 음식과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잘 섭취해 양질의 젖을 아기에게 주던 엄마도, 

시간이 지날수록 식단 관리에 소홀해지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마음이 느슨해져서, 또는 먹고 싶은 음식을 참을 수 없어서 등 그 이유는 다양합니다.

어떤 음식이든 모유수유에 좋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됩니다.

또한 모유수유에 좋지 않다고 아예 먹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쌓여 그 또한 유질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계속 식단관리를 하면서, 가끔은 엄마가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런 날은 열심히 아기에게 젖을 빨리면서, 오케타니 유방간호를 받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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