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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클리닉 | 모유에도 등급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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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하수 작성일13-03-17 20:03 조회13,2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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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에도 등급이 있어요
 
    첫아이를 품에 안았을 때의 희열과 행복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고 이루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를 부모가 되면서 느꼈을 것이다.
가장 훌륭한 아이로 키워야지, 똑똑하고 현명한 아이로 키워야지 등 여러가지 생각들을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엄마, 아빠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벅찬 감정을 겪게 된다. 하지만 아이를 잘 키우겠다는 다짐도 이삼일이 지나면서 모유수유에서 좌절과 고통을 느끼면서 무너지기 시작한다.
 
   1990년대에 한 자리 숫자의 모유수유율이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점차 증가하기 시작하여 2008년 현재는 6개월 완모율이 37% 정도로 향상 되었다. 이는 모유가 분유보다 월등히 좋다는 연구논문이 나오고 국가정책 사업으로 채택되고 홍보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모유수유 하려는 엄마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유수유는 그리 쉽지만은 않다. 심한 유방울혈로 인한 통증과 절제된 식생활, 잦은 수유로 인한 수면부족 등 지켜야 할 것이 너무나 많아 쉽게 포기하기도 한다.
 
   인공영양인 분유는 항상 일정한 성분에 맛이나 냄새에도 변함이 없지만 모유는 엄마가 섭취한 음식, 엄마의 기분, 아침에 나오는 모유, 저녁에 나오는 모유 등 일분일초도 같지 않아 이것을 먹는 아이에게 생생한 자극으로 주어진다. 이 자극이야 말로 엄마로 부터 주어지는 산 자극이고 인공영양에서는 얻을 수 없는 고귀한 생명의 자극인 것이다.
 
    가전제품, 소고기, 우리가 매일 먹는 물, 분유에도 등급이 있듯이 모유에도 등급이 있다. 양질의 모유를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먹여야 하는 것은 엄마의 당연한 의무이다. 하지만 양질의 모유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엄마는 그리 많지가 않다.
 
   맛있는 모유는 얕은 단맛이 나는 청백색으로 탁하지도 기름지지도 않다. 하지만 모유가 어떤 원인에 의해 변화하게 되면 단맛은 잃게 되고 색은 황색이 증가되며 탁하고 점도가 높아져 맛이 없어지게 된다. 변화된 모유를 먹은 아이는 트름과 방귀가 자주 나타나고 눈꼽이 끼거나 감기는 아니지만 재채기, 콧물, 코막힘, 기침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아기가 젖 먹기를 거부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엄마에게 가슴의 울혈이나 유선염이 나타나기도 한다.
 
   반면 맛있는, 질 좋은 모유를 먹고 있는 아기는 전체적으로 혈색과 움직임이 좋고 턱과 관자놀이의 근육이 잘 발달하고 위장이 건강하며 하반신이 튼튼하다. 또한 병에 잘 걸리지 않고 감기에 걸려도 회복이 빠르며 정서가 안정되고, 기분이 좋으며 표정이 풍부하고 잘 웃는다(오케타니, 1999). 이렇듯 질 좋은 명품 모유는 아기에게 좋은 자극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는 모유의 질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
 
   가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수유실에 가보면 모유수유 엄마는 아이를 가슴에 품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보며 수유를 하지만 분유수유 하는 엄마들은 아기를 유모차에 태운채로 우유병을 아기에게 쥐어주고 그동안 본인의 핸드폰을 만지고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품에서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 아기와 엄마의 애착형성은 돈으로 살수 없는 중요한 시간들이라 생각된다. 많은 사랑과 애정이 엄마로 부터 아기에게 아기로부터 엄마에게 전달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사랑받은 이가 사랑을 베풀 줄 알듯이 아이 또한 미래에 사랑받고 사랑 줄 수 있는 이가 되지 않을까? 사랑을 듬뿍 받은 아기는 분명 EQ가 높을 것이라 확신한다.
 
오케타니 소토미의 유질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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