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몸살 후 유방울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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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천맘 작성일08-11-23 00:30 조회18,222회 댓글1건본문
안녕하세요
경남 사천에 살고 있는 지우, 규리 두 딸의 엄마입니다.
둘째 아이 모유수유를 한지 이제 78일째 되는 날이네요.
이번 주 수요일 그러니까 3일 전 날 저녁부터 오른쪽 유방에 젖몸살끼가 있었는데 늦은 밤부터는 온 몸이 심한 오한이 동반된 몸살기로 너무 심하게 앓고 다음날 오전까지 내내 자리에 누워서 지내다 산부인과를 찾았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손으로 젖을 짜내려고 하셔서 너무 아파 그냥 집에서 아이에게 계속 젖을 물리겠노라고하며 약만 처방받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약은 지금까지 두 첩만 먹었구요.
집에와서 보니 젖이 군데 군데 빨갛게 달아오르고 만지면 아프고 아이가 젖을 빨때 젖이 도는 듯한 찌릿한 통증이 아주 심했어요. 하지만 잠깐의 통증이 있고 난 후 아이가 젖을 계속 빨아도 젖이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오늘까지 왔는데 젖이 계속 모자라는 느낌이 들고 아이가 빨아도 별로 양껏 먹는 것 같지를 않고 젖몸살이 있던 오른쪽 젖은 만지만 커다란 몽우리 같은 것이 만져지고 만지면 조금 아프며 아이가 빨아도 젖이 거의 안나오는 느낌입니다. 아이가 젖이 모자라 우는 것 같아서 오늘 저녁 처음으로 분유를 30미리 먹여보았더니 첨엔 먹지 않으려다가 끈질기게 젖병을 물리는 30미리를 다 먹네요.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과 애착으로 첫째 아이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7개월까지 모유를 먹였구요... 둘째도 신생아실에서 분유를 약간 먹이고 조리원에서부터는 물만 먹여가며 울며 겨자먹기로 모유수유에 성공했답니다. 저보고 독하다고 하더군요. 암튼 모유수유에 관심이 많아 이리 저리 공부도 하고 검색도 하다보니 이 사이트를 알게되었습니다. 유두 모양이 안 좋아서 첫째 때도 정말 어렵게 수유에 성공했는 둘째 때도 정말 힘들었어요. 제가 살고있는 지역에는 오케타니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처음부터 제대로 유방관리를 받고 모유수유를 하고 싶었는데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부산 사상점인 것 같은데 거기까지도 거리나 시간이 만만치 않고 더군다나 부산 지리도 모르는지라 산후조리를 하는 저로서는 찾아간다는 것이 엄두가 나질 않았어요.
직접 방문해서 유방관리를 받는 것이 힘든 저에게 오른쪽 유방 울혈을 제가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조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계속 아이에게 그쪽 유방을 물리는 것 밖엔 없네요.
하지만 빨아보아도 나오는 것이 없으니 아이는 빨아보다 보채거나 자버립니다.
유방울혈은 그대로구요. 제가 손으로 약간 짜 보아도 몇방울 정도의 젖만 나옵니다. 유축기로 짜면 더 안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에 유축기 사용은 하지 않았어요.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에게 도움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그럼 답변을 기다릴께요.
경남 사천에 살고 있는 지우, 규리 두 딸의 엄마입니다.
둘째 아이 모유수유를 한지 이제 78일째 되는 날이네요.
이번 주 수요일 그러니까 3일 전 날 저녁부터 오른쪽 유방에 젖몸살끼가 있었는데 늦은 밤부터는 온 몸이 심한 오한이 동반된 몸살기로 너무 심하게 앓고 다음날 오전까지 내내 자리에 누워서 지내다 산부인과를 찾았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손으로 젖을 짜내려고 하셔서 너무 아파 그냥 집에서 아이에게 계속 젖을 물리겠노라고하며 약만 처방받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약은 지금까지 두 첩만 먹었구요.
집에와서 보니 젖이 군데 군데 빨갛게 달아오르고 만지면 아프고 아이가 젖을 빨때 젖이 도는 듯한 찌릿한 통증이 아주 심했어요. 하지만 잠깐의 통증이 있고 난 후 아이가 젖을 계속 빨아도 젖이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오늘까지 왔는데 젖이 계속 모자라는 느낌이 들고 아이가 빨아도 별로 양껏 먹는 것 같지를 않고 젖몸살이 있던 오른쪽 젖은 만지만 커다란 몽우리 같은 것이 만져지고 만지면 조금 아프며 아이가 빨아도 젖이 거의 안나오는 느낌입니다. 아이가 젖이 모자라 우는 것 같아서 오늘 저녁 처음으로 분유를 30미리 먹여보았더니 첨엔 먹지 않으려다가 끈질기게 젖병을 물리는 30미리를 다 먹네요.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과 애착으로 첫째 아이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7개월까지 모유를 먹였구요... 둘째도 신생아실에서 분유를 약간 먹이고 조리원에서부터는 물만 먹여가며 울며 겨자먹기로 모유수유에 성공했답니다. 저보고 독하다고 하더군요. 암튼 모유수유에 관심이 많아 이리 저리 공부도 하고 검색도 하다보니 이 사이트를 알게되었습니다. 유두 모양이 안 좋아서 첫째 때도 정말 어렵게 수유에 성공했는 둘째 때도 정말 힘들었어요. 제가 살고있는 지역에는 오케타니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처음부터 제대로 유방관리를 받고 모유수유를 하고 싶었는데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부산 사상점인 것 같은데 거기까지도 거리나 시간이 만만치 않고 더군다나 부산 지리도 모르는지라 산후조리를 하는 저로서는 찾아간다는 것이 엄두가 나질 않았어요.
직접 방문해서 유방관리를 받는 것이 힘든 저에게 오른쪽 유방 울혈을 제가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조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계속 아이에게 그쪽 유방을 물리는 것 밖엔 없네요.
하지만 빨아보아도 나오는 것이 없으니 아이는 빨아보다 보채거나 자버립니다.
유방울혈은 그대로구요. 제가 손으로 약간 짜 보아도 몇방울 정도의 젖만 나옵니다. 유축기로 짜면 더 안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에 유축기 사용은 하지 않았어요.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에게 도움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그럼 답변을 기다릴께요.
댓글목록
송파점님의 댓글
송파점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천맘님
모유수유를 하려고 노력하는 산모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지금은 유선염이 온상태이구요
오케타니유방관리로 가슴상태를 호전시킬수 있으나 받을형편이 안된다니
안타깝습니다
맘이 지금하실수 있는것은 안좋은쪽을 더열심히 물리시구요
항생제 처방을 받아서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멍울생긴것은 아가한테 열심히 빨리시다보면 서서히 작아지고 젖양도
늘게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울혈이 생긴곳은 냉찜질을 하셔야 합니다
뜨거운찜질은 더욱악화시키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도 너무고지방 고칼로리 조심하시구요
시골밥상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하시구요 답글늦어 죄송합니다